8월 15~17일 황금연휴라는 것을 깜빡하고
갑자기 울릉도에 가기로 결정을 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벌써 예약이 끝난 상태..
포기하기 바로 직전 아이러브울릉도 사이트를 접하고 전화해 보니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해서 반가운 마음 반 의심 반으로 예약을 했다.
사실 출발 당일까지 혹시 이거 유령 사이트 아닐까 고민했다는 ㅎㅎ
그런데 막상 여행을 시작해 보니 친절하고 정확했다
특히 고길환 버스 기사님의 성의 있는 안내가 아직도 고맙다.
재밌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는 마음이 느껴졌으나
관광객들이 반응을 잘 못해주어 미안했다는...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독도 입도!!
사실 독도땅 밟는것이 워낙 어렵다 해서 별 기대하지 않았고
날씨도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라 더욱 기대치 않았는데
독도 접안을 시도한다는 말에 다들 환호하던 분위기는 잊을 수 없다
아~ 독도가 우리땅이 맞으니 이렇듯 뭉클함이 올라오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