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정은 3월7~9일로 예정이엇으나 출항을 하지 못한관계로 아쉬움을 가득안고 다음을 기약햇네요..기한은 27~29일로... 20여일간의 큰 기대를 더해 안목항으로 출발하엿는대.. 헐;;.....여행사에서 나오지도 않앗다는...ㅡㅡ;; 월초에 예약햇을때는 나오셔서 출항을 하나 못하나 지켜봐주시더니 출항일에는 출항이 확실시 되어서엿는지....여행사에서 배웅조차 하지 않으시네요;; 애초에 잇엇던 명패는 둘째치고 승선권조차 어렵사리 발권받아서 승선을 하긴 햇는대...이런 젝일;;;일행이 5명인대 3명 2명 좌석을 멀찌감치 따로따로;;;그 기분 상당히 불쾌하더군요..그래도 울릉도에선 좋은일만 잇겟지... 간절히 바라던 울릉도 여행이라 불쾌감은 잠시 뒤로하고 배멀미에 시달리며 겨우겨우 울릉도 땅을 밟았습니다^^ 현지 가이드분 마중아래 정해진 숙소로 이동해서 짐을 풀고 식사를한후 잠깐의 시간이 주어지니 행남산책로를 거닐어 보란 권유에 힘들었지만 그 뛰어난 절경을 마주하며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알리고 싶엇습니다~ㅋ 드디어 여행(?)의 시작!!~ .............이걸 여행이라고 해야할지 ............. 본격적인 스파르타 이동구보를 시작한듯 우리는 정해진 여행 경로에 몸을 맡겻고 정해진시간 정해진 코스를 단숨에 정복해야 햇습니다 ㅋㅋ 도대체 몇시간을 걸엇던지 ;;;그래도 울릉도의 절경과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순조로운....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며 첫날은 그렇게 넘어가고 둘째날은 차량이동을 하기에 수월할꺼라는 가이드의 말에 우리의 짜증도 봄눈녹듯 사르르 녹아내렷습니다.. 오죽하면 초등1학년인 아들녀석이 "이게 무슨 여행이야..걷기운동이지..."라고 짜증을 낼 정도엿으니 어느정도인지 짐작들 되시나요?ㅎㅎ; 이건뭐 사람 잡자는건지 ㅡㅡㅋ 즐기러온 여행을 시간에 쫒기며 빠듯하게 움직인 결과 우리일행은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금세 넉다운 ㅡ,.ㅡ;; 둘째날은 차량이동....버스기사분의 유머섞인 멘트를 들어가며 스타트는 좋앗습니다 ㅋ허나 이것역시 스파르타...ㅋ시간과의 싸움;;;... 한곳한곳 들를때마나 사진셔터 누르기 바빳고 화장실 볼일역시 시간에 쫒겨 불안하게 후다닥;;셔터누르고 바로 버스탑승...이게 반복이네요;;;뭐 이것저것 절경을 구경하며 사진을 여유잇게 찍기에는 너무 빠듯한 일정....버스로 가면서...설명을 들으면..."아....여기가 그렇구나~~"뭐 이정도;;;갈때는 여유를 갖고 갖는지는 몰라도 돌아오는길은 다음 스케줄에 밀려 또다시 버스 레이스 기분을 느끼며 후다닥;;;; 덕분에 어느 현지인분의 말을빌은 10대 절경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라는 태하 모노레일은 가보지도 못햇다는;;;거기서 보는 경치는 정말 예쁘다던대;; 여행사에서 정해준 식당도 정말 좋더라구요(?)...물론 식당 이모님들은 친절하셧지만...그 유명한 울릉도 별미인 따개비밥 홍합밥 산채비빔밤도 있는대...굳이 2박3일동안의 5식을 굳이.....굳이.....꼭 정식만 그렇게 먹여야 햇던가요?;; 말이 정식이지...백반..ㅡㅡ;; 여행자 본인의 사비를 보태어서 다른 이것저것도 먹어볼수도 잇다는 조언도 없이 굳이 꼭 굳이 그렇게....다른 여행사 에서 오신 분들은 다른 별미를 미리 전날 얘기해놔서 드시고들 잇던대 아이러브 울릉도를 이용하는 우리는굳이...굳이.... 남먹는거 쳐다보는게 제일 추접다던대;;;;기분이 상당히 추접해 졋다능;;; 아...명패안에 쿠폰이 잇더라구요??아메리카노 교환권...승선교환권...파리바게뜨상품권...사진촬영교환권(?)아메리카노...잘 마셧습니다...사비좀 보태서 먹고싶은걸로 교환도 해서요...배 잘 탓습니다...그럼 마지막 사진촬영권...이건뭐 ㅋㅋ현지 사진 촬영권이래서 봉래폭포에서 본 사진사분들이 여행지 곳곳에 계셔서 찍어주는 쿠폰인가 햇더니...뭐....현지 버스기사분이 찍어주는 교환권?????????????? 아놔;;;;뭥미;;;;;;하도 어이가 없어서 거그 버스 기사분들은 사진기사 자격증이라도 잇답니까?하고 물어봣드만 썩소만을 날리는 가이드 ㅡㅡ^ 버스 투어를 하는대 이버스 저버스 매일 다른버스를 타고 현지 가이드는 여기 여행사만이 아닌 다른 여행사 일도 같이 보는건지 얼굴 보기도 힘들고...이사람저사람 짬뽕으로 섞어서 이건 뭐 집단수련을 시키는건지 ㅋㅋㅋ 독도여행 역시 참으로 견딜수없는 악몽이엇다는;;;배멀미 하는사람들은 어쩌라고 배에서 한번 내리지도 못하고 접안이 안된다는 이유로 장장 4시간을 배를타고 우웨에엑!!~~여기저기 오바이트 하는사람 늘어져 자는사람 이건뭐 ㅋㅋ내가 왜 우리땅이라는 독도를 눈앞에 두고 여기서 이런 현실을 마주해야할까하는 울화가 ;;;;; 마지막날 돌아오는 길에도 승선권 구한다는 이유로 남들은 승선을 시작한지가 언제인대 우리 일행을 불어대는 바람에 추위에 덜덜 떨게나 하시고 ㅋ다른 여행사에서는 미리미리 서두르시던대 ^^:독도여행은 잠만자다가 왔고...울릉도 여행은 스파르타 훈련을 받고 온듯 이건뭐 일상생활보다 더 힘들엇으니 ㅋㅋ 여행이 기억이 많이 남아야는대 남는 기억도 없고...악몽만 있고 ㅋ 다들 좋은 후기들만 올리시길래 좋은일만 잇나보다 햇더니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ㅋ직접경험해보니 울릉도 여행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네요~~^^; 울화가 치밀고 여행사가 대해주는 여행객에 대한 예의에 기분이 좋아(?)서 몇자 끄적여 봣네요~~번창하시길~~
I LOVE 울릉도15-03-31 18:29
고객님~ 안녕하세요^^ 3월초에 날씨가 좋지 않아 울릉도 여행날짜를 미루신 최부건님 일행이시죠~?
고객님 기대에 만족을 드리지 못해 우선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해드립니다~
안목에서 결항되신 날처럼 저희 이혜린 과장님을 만나 뵙고 여행시작을 하고 싶으셨을텐데, 그 날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과장님께서 미팅진행이 어려워지셔서, 다른 분과 샌딩을 진행함에 있어 조금 불쾌한 일이 있으셨던 점. 그리고 미처 안내를 해 드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합니다.
또한 좌석은 선사에서 당일 발권이 되는데다 랜덤발권이라 가끔 좌석이 떨어져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도 저희가 대신 샌딩해 주시던 분께 부탁을 했음에도 원활히 좌석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많이 속상하셨을것 같습니다.
육로관광a+b코스는, 어린 아이들부터 경로에 해당하시는 고객님들도 무리없이 잘 소화하고 오셨다고만 말씀을 해주셔서, 아들분께서 힘들어 하실거라고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음 아이러브를 방문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꼭 말씀을 드려 여행길에 불편함없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육로관광a코스의 경우에는, 울릉도의 절경을 모두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사님께서 조금 욕심을 부리신 것 같네요ㅠ_ㅠ
아마 태하 모노레일까지 가셨으면 조금 더 울릉도 관광에 종점을 찍으신 기분이 드셨을수도 있지만, 태하 모노레일부터 전망대까지도 1시간 남짓의 트레킹 코스가 있어, 아들분이 더 힘드셨을 것 같다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ㅠ_ㅠ
식사의 경우에, 홈페이지 특식안내 글귀로 적혀있는데, 저희가 다시확인을 해보니 글씨가 눈에 띄지 않아, 고객님들께서 특식으로 변경 가능하신 점을 미처 모르고 지나치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페이지에 안내가 되어 있어도 고객님께 다시 한번 안내 드렸어야 하는데 그 부분 또한 죄송하게 생각이 듭니다.
네임택에 들어있는 상품권에 대해서는, 고객님들의 울릉도 여행에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발급해드린 것으로, 사진촬영교환권에서 기분이 나쁘셨다니 쿠폰발행에 있어서 다시한번 재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고객님께서 아이러브가 앞으로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쓴소리를 해 주신것이라 생각하며 감사한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독도관광도 날씨가 좋았으면 즐거우셨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울릉도/독도여행은 아무래도 날씨가 고객님들 마음을 많이 좌지우지하는데, 다음번에 울릉도 여행 계획하게 되신다면 날 좋을 때 들어가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날짜선정 도와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서 해주신 말씀 새겨들어, 개선할 수 있도록 아이러브 전 직원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한번 아이러브 찾아주신다면,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감동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또다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